치킨마루 수지성원점의 창업 성공비결, '나눔과 섬김이 대박 매출로'

입력 2015-08-20 13:00  


“동네 사랑방처럼, 주민들과 추억을 쌓는 매장으로 남고 싶어요.”

테이크아웃 위주의 소규모 매장에서 연 매출 3억 2천을 올리며 대박집의 반열에 오른 치킨마루 수지성원점 점주의 포부는 소박했다. 핵심가치를 고객의 즐거움에 두고, 고객을 미래의 희망으로 생각하는 프랜차이즈 치킨마루의 목표와 다르지 않았다.

‘망하지 않는 창업자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각 가맹점 하나 하나의 최대한의 지원과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해온 결과, 치킨마루는 현재 400여 가맹점을 바탕으로 명실상부 최대 규모의 take-out 치킨 브랜드로 성장했다. 치킨마루의 성장 원동력을, 수지성원점 창업성공기를 통해 알아봤다.

치킨마루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10년 동안 사회복지사로 근무했다. 일을 쉬는 동안 오빠의 권유로 치킨마루 수지성원점을 인수하게 됐다. 동생은 치킨마루 송정점을 운영하고 있어서 식구들이 함께 ‘어떻게 하면 매출을 향상 시킬 수 있을까’, ‘신 메뉴를 어떻게 확산 시킬까’, ‘손님들한테 어떻게 다가가지?’ 등의 상의를 나누는 것이 자연스럽다. 가까이에 점주분이 있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가족이 함께 운영하니 힘도 되고 의지도 된다.

연 매출 3억 2천만원을 기록한 대박 매장인데, 수지성원점만의 영업 노하우는 무엇인가.

‘나눔’과 ‘섬김’으로 동네 주민들과 관계 형성을 하려고 노력한다. 사회복지사 시절의 나눔이 몸에 익어서기도 하고,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나누면서 살아가는 게 인생의 목표이기도 해 그대로 실천했다. 감사하게도 주변에서도 알아주어서 매출을 더 올려주시거나, 입 소문을 좋게 내주어서 단골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1년에 한 번, 어버이날에는 노인정에 치킨을 후원한다. 크리스피, 양념 등 치킨마루 치킨을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혼자 보내는 어르신들이 이 날만큼은 편히 드실 수 있게 배달을 해드리기도 한다. 나들이 가실 때는 음료나 떡 등을 풍족하게 챙겨드려 치킨마루를 통해 음식과 마음을 같이 전하고 있다. 또 배고플 때 아이들의 적은 용돈으로도 편안하게 올 수 있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매장에서 먹을 때에는 사이드 메뉴나 음료를 풍족하게 제공한다.

최근 수지성원점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들었다. 어떤 이벤트인지?

수지성원점 인수 1주년을 기념해 크리스피 치킨 200마리를 6,000원에 한정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수지성원점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자 실시했던 행사였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어서 200마리 행사가 3시간 만에 종료됐다. 몸은 피곤했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어 보람도 느끼고 뿌듯했다. 다음에는 더 많이 알리고, 준비 수량을 늘려 보다 많은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매장을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없었는지?

수지성원점은 ‘동네’라는 정겨움이 느껴지는 매장이다. 그러다 보니 가끔은 느슨해지고 싶어진다. 매일 12시 30분 오픈, 마감 오전 12시라는 영업 시간이 심적으로 부담될 때도 있다. 하지만 매장을 찾아주시는 고객 분들과의 약속이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항상 정해진 시간에 문을 여는 치킨마루 수지성원점이었는데, ‘오늘은 문이 닫혀있네?’라고 생각하게 되면 고객분들께 신뢰가 떨어진다. 또 느슨해지면 치킨의 맛도 달라지기 때문에 조리법, 고객응대, 청소 모두 처음 오픈했을 때 매뉴얼 그대로 운영하고 있다. 늘 변함없이 사랑해주시고 맛있게 드시는 분들이 있어서 힘든 것도 모른 채 보람 느끼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손님들에 대한 애착이 강한 것 같다. 단골 손님들을 소개한다면?

수지성원점을 찾아주는 고객들은 정말 다양하다. 학원 끝나고 배고픈 시간에 “저희 때문에 마감 못하셨죠?”라면서 오는 학생들, 낮에 뻥튀기에 맥주 한 잔 시켜 사랑방 같이 수다 한마당 떨고 가시는 어르신들, 그런 어머님 아버님께 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찾아오시는 자녀분들, 더운 날 고생 한다고 아이스크림을 사다 주시는 고객 분, 감자칩만 사가는 손님, 골프 치러 갈 때 간편하고 든든하다고 독한육포를 대량 구입해 가시는 분, 올 때마다 물건을 놓고 가는 학생 등 수지성원점을 운영하면서 고객과의 추억이 쌓이고 있는 기분이다. 반갑고 정다운 고객분들이 늘 이 자리에서 편하게 쉬고 갈 수 있었으면 한다.

앞으로 수지성원점을 어떤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인지?

변함없는 마음으로 항상 친절하게 매장을 운영할 것이다. 부족한 소스 하나는 서비스로 드릴 수 있는 마음도 변함없어야 하고, 12시 30분 오픈, 12시 마감 시간을 비롯해 저희 매장을 찾아주시는 고객 여러분들과의 약속도 한결같이 지킬 생각이다. 당장의 매출보다 언제 찾더라도 편하게 쉬고 가실 수 있는 동네 사랑방 같은 느낌으로 5년, 10년 이상 동네 주민들과 추억이 쌓는 매장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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